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할머니 할아버지의 봄 <Our Spring>
- 개봉 - 2018년
- 장르 - 단편 애니메이션
- 국가 - 대한민국
- 등급 - 전체관람가
- 러닝타임 - 6분
- 감독 - 박재인 Park Jae in
우리가 원하는 포근하고 힐링되는 인생
할머니와 할아버지가 함께 계절을 지내며 바뀌는 옷들과 각 계절의 소리들이 참 재미있는 영화다.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라 대사가 하나도 없지만 몽글몽글한 그림체로 계절의 느낌을 잘 표현해주고 있다. 새소리가 기저귀고 귀뚜라미가 울고 낙엽이 떨어지면 가을이 다가오고 시장의 야채와 과일들이 바뀌면서 같은 장소의 느낌을 확 바꿔준다.
그리고 눈이 오고 추운 겨울이 다가온다.
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추운 겨울 난로를 틀고 전골을 끓여 먹기도 하며 , 이젠 짐 가방이 놓여 있는 모습이 보이고 겨울이 되는 시기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같은 장소에 더 이상 머물러 있지 않는다. 그들은 향긋한 봄을 맞이하면서 어디로 떠나간 것일까?
▶ <할머니 할아버지의 봄>은 제20회 정동진독립영화제와 제14회 인디애니페스트에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로 등장했던 작품입니다. 이 영화는 우리가 원하는 따뜻한 노년의 삶을 다루고 있는 단편 영화입니다.
할머니 할아버지의 여름, 가을, 겨울을 배경으로 소박한 일상이 펼쳐집니다. 무엇보다 몽글몽글한 느낌과 따뜻한 마음을 전달받을 수 있는 작품입니다.
겨울이 오고, 다가올 봄을 위해 어디론가 떠날 준비를 하는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모습이 비치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.
평화롭고 따뜻한 계절의 분위기가 이어지는 만큼 일상에서의 소소함을 느낄 수 있는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.
우리가 원하는 포근하고 힐링되는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몽글몽글한 노년, 사계절을 짧은 애니메이션 영화로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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